변옥환⁄ 2021.09.06 09:32:23
부산시가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치매 극복을 위한 ‘제14회 치매 극복의 날 기념식’을 오늘(6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년 9월 21일은 ‘치매 극복의 날’로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며 치매 극복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치매관리법’에서 제정한 국가기념일이다.
시는 매년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열어 각종 기념행사를 마련해 치매 예방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 등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올해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27일까지 전면 비대면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시는 오늘부터 오는 10일까지 도시철도 시청역 지하통로에서 ‘치매 사진 공모전’ 수상작 12개작을 선보이는 사진전을 연다.
이와 함께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시청 및 16개 구·군 치매안심센터와 분소를 중심으로 치매 극복을 알리는 차량 홍보를 진행한다. 또 오는 27일까지는 현수막과 포스터 등을 통해 시민에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치매 극복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치매는 관리와 조기 검진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병”이라며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행복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