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경승 병원장(왼쪽)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신대복음병원 제공)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딥헬릭스와 인공지능 기반 의료 기술사업화에 관한 업무협약을 6일 병원 1동 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인공지능에 기반한 의료, 질병, 암 진단의 보조 솔루션을 개발하고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헬스 클러스터 프로젝트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실증 사업을 동시에 진행하게 된다.

딥헬릭스는 인공지능 의료영상 선도 업체인 루닛과 함께 의료인공 지능 선도기업으로 불리며 의료 인공지능 비즈니스 플랫폼 사업 외에 기업 비즈니스 분석, 위줌(We-Zum) 등의 교육 플랫폼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의료 인공지능으로 말초혈액의 형태를 분석해 현미경으로 혈액 질환을 진단하는 의료기기를 개발, 상용화 중이다.

특히, 고신대병원이 미국 UCLA대학 병원과 진행 중인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에서의 갑상선 암 초음파 및 세포 검사를 통한 조기 검진 사업에 딥헬릭스의 인공지능 기술을 현장의 현미경에 접목해 향후 다양한 국제 공동연구도 함께하게 된다.

오경승 병원장은 “의료 인공지능의 슈퍼 루키인 딥헬릭스의 인공지능 혈액진단 및 갑상선암 진단 플랫폼을 도입해 기쁘다. 이를 계기로 에코델타 스마트시티에 맞는 글로벌 인공지능 암센터 설립을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