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가좌캠퍼스 전경. (사진=경상국립대 제공)

경상국립대학교(GNU) 대학일자리센터는 9월부터 11월까지 모두 27개 학과를 대상으로 ‘2021년 학과 잡 데이(Job Day)’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학과 잡데이 행사는 취업특강, 멘토링, 기업방문, 설명회·박람회 참석 등 학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취업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하도록 하고 이에 수반되는 비용을 대학일자리센터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상국립대는 이 사업으로 학과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지원하고 이를 통해 전공 진출 분야에 관한 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해 전공 밀착형 취업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상국립대는 1학기에 21개 학과를 선발해 사업을 진행, 2학기에는 추가 예산을 확보해 27개 학과를 추가 선발했다. 48개 학과는 올해 11월 30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1·2학기 합해 올 한 해 동안 2000여 명의 학생이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아 전공 관련 취업역량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학기에 참여하는 학과는 해양과학대학 1개, 사회과학대학 4개, 공과대학 3개, 약학대학 1개, 인문대학 3개, 농업생명과학대학 4개, 사범대학 5개, 생명과학대학 4개, 융합기술공과대학 1개, 인문사회과학대학 1개 등이다.

학과 잡데이 취업 행사의 인정 범위는 취업특강, 멘토링, 기업방문, 설명회·박람회 참석 등으로 학생들의 전공 관련 취업 의식을 고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대학 관계자는 “2학기에는 취업률 제고를 위한 1학기 단과대학 간담회 실시 후 학과 행사비용 지원에 관한 요구를 반영했고, 1학기 초에 진행한 학생 대상 프로그램 수요조사 결과 학과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에 관한 수요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대학일자리센터 관계자는 “학과별 특성에 맞는 취업프로그램을 지원해 학생들의 전공 진출 분야에 관한 관심을 유도하고 전공 밀착형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