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오는 8일 오후 6시 30분 시교육청 별관 카페에서 ‘시교육감과 학생의원 대화의 날’ 간담회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김석준 시교육감은 지난 2014년 취임 이후 매년 학생들과 대화의 날 행사를 열어 토의, 토론에 나서 학생 의견을 청취해왔다.

올해 간담회 행사는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고려해 행사 인원수를 최소화해 고등학생의회 의장단 및 분과위원회 대표 등 총 10명의 학생과 대화의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열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각 학생은 SNS 등을 통해 행사에 참여하지 못하는 학생의원의 의견을 수렴해 대화 주제 선정과 진행과정 등에 대해 협의하는 등 행사를 기획했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 ‘학생자치활동’을 더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생이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