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 2021.09.07 14:32:27
부산항만공사(BPA)는 공사가 발주한 건설공사의 안전점검을 수행할 기관 총 8곳을 선정했다고 7일 발표했다.
BPA는 지난달 2일부터 지난 1일까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안전진단 전문기관 가운데 본점 소재지가 부산 또는 경남인 업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시행했다.
그 결과, 부산에 소재한 ▲㈜피아이에스엔지니어링 ▲㈜부산미르구조진단 ▲㈜대농구조안전연구소 ▲미승씨엔에스검사㈜ ▲㈜에이치케이이앤씨 ▲㈜해명엔지니어링 6개 업체가 선정됐다. 또한 경남에 소재한 ‘㈜가설안전구조연구’와 ‘㈜대영엔지니어링’ 2개 업체도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8개 업체는 향후 1년간 안전점검 수행기관 명부에 등록돼 관리된다. 또 BPA에서 발주하는 건설공사에 대해 안전점검이 필요할 경우 사업 수행능력 등을 평가해 실제 수행기관으로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BPA 민병근 건설본부장은 “이번에 기술력 있는 기관이 모집된 만큼 더 내실 있는 안전점검을 통해 건설 근무자가 안심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