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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일일 확진자 32명 ‘10만명 당 1명 미만 꼴’… 신규 집단감염은 無

cnbnews변옥환⁄ 2021.09.07 14:32:10

부산시청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 현장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지역 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발생 건수가 32명을 기록하며 ‘도시 인구 10만명 당 1명 미만’ 수준으로 내려온 것으로 확인됐다. 더욱이 오늘은 그간 연일 발생했던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가 나오지 않아 ‘추가 접촉 감염’ 위협은 어느 정도 부담을 던 것으로 보인다.

시 방역당국은 7일 오후 1시 30분 유튜브 등으로 코로나19 일일 온라인 브리핑을 열고 신규 확진자가 지난 6일 오후 3명, 7일 오전까지 29명 나와 누계 1만 1786명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금일 신규 확진자의 감염 원인 현황은 ▲가족 감염 9명 ▲지인 만남 5명 ▲직장동료 3명 ▲깜깜이 9명 ▲체육시설 2명 ▲유치원 1명 ▲어린이집 1명 ▲학교 1명 ▲교습소 1명이다.

오늘은 그간 부산에서 매일같이 나왔던 소규모 집단감염이 새로 발생하진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기존 집단감염지는 사상구 소재 식당에서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금정구 소재 교회는 금일 오전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됐고 연제구 소재 체육시설은 이용자 1명, 접촉자 2명이 추가됐다.

이에 따라 부산 내 자가격리자 수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지역 내 자가격리에 들어간 인원은 확진자 접촉자 4723명, 해외 입국 3781명 총 8504명으로 집계된다.

반면 지역 내 위중증 환자로 분류되는 수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위중증 환자는 31명으로 시 방역당국 설명에 따르면 위중증 정도는 저마다 다르되 전반적인 상황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백신 접종 현황은 어제(6일) 오후 7시까지 1차 접종자 5만 1692명, 2차는 4만 1837명이 접종을 마쳐 부산 전체 인구 대비 1차 접종률 61.5%, 2차 접종률 37.5%를 기록 중이다. 이상반응 신고 건수는 어제 총 373건 있었으며 이 가운데 2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되고 나머지 371건은 모두 발열, 근육통 등 일반적인 증상을 호소한 것으로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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