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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물금·매리 지점 조류경보 26일 만에 '해제'

서늘한 날씨가 계속돼 유해남조류 농도는 안정화 전망

cnbnews최원석⁄ 2021.09.07 23:36:07

낙동강유역환경청사 전경. (사진=낙동강청 제공)

낙동강유역환경청은 7일 오후 3시를 기해 물금·매리 지점에 발령 중이던 조류경보를 '해제' 했다고 밝혔다.

물금·매리 지점은 6월 10일 조류 경보 '관심', 8월 12일 '경계' 단계가 발령됐으나, 최근 조류 측정 결과 2회 연속(8월 30일, 9월 2일) 발령 기준 미만(1000세포/㎖)으로 나타남에 따라 '관심' 단계 발령 후 89일, '경계' 단계 발령 후 26일 만에 조류경보가 해제됐다.

이번 조류경보 해제는 최근 잦은 강우로 인한 상류 댐 방류량 증가, 낮은 기온 및 수온으로 남조류세포수가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최근 조류측정 결과가 관심단계 경보발령 기준을 약간 하회하는 수준이라 기온이 높아질 경우 경보 재발령 가능성이 있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할 계획이라고 낙동강청은 밝혔다.

한편 물금·매리 지점 경보 해제로 현재 낙동강청 관할 조류경보제 지점 중 경보 발령 지점은 칠서지점, 진양호 지점 2개 지점이다.

이호중 청장은 “조류경보가 해제되었지만 다시 기온이 높아지면 녹조가 재증식할 우려가 크므로 올해 녹조 상황이 완전히 끝날 때까지는 관계기관과 최선을 다해 조류 발생 상황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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