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온누리상품권’ 구매·이용이 가능한 ‘비플제로페이’ 앱 (사진=기자 핸드폰 캡처)

부산시가 추석을 앞두고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를 위해 (재)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함께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경품 행사’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은 스마트폰 간편결제 앱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며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이다.(간편결제 시스템이 구비되지 않은 곳에서는 사용 불가)

지난달 말 기준, 부산지역의 제로페이 가맹점은 총 6만 1281곳이며 이 가운데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이용 가능한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은 총 1만 2523곳이다.

행사는 기간 내에 부산 소재 전통시장과 상점가 등에서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으로 누적 1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 총 500명에 3만원 상당의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것이다.

아울러 경품에 당첨된 이용객이 이용한 가맹점 가운데 200곳을 별도 추첨해 5만원 상당의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을 경품으로 추가 지급한다. 경품 행사 응모는 개인정보 활용 등에 동의한 고객이라면 결제 시 자동 응모된다.

이외에도 온누리상품권은 추석을 맞아 구매 한도를 월 100만원에도 150만원으로, 할인율도 5%에서 10%로 상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