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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다학제 교양강의 ‘문화 아카이브’ 개설

부산 10개大 교수, 기업인 등 25명 강의

cnbnews손민지⁄ 2021.09.08 11:21:52

‘문화 아카이브’ 강의 주제 이미지 (사진=부경대 제공)

국립부경대학교가 다학제 교양강의 ‘문화 아카이브’를 2학기에 개설, 운영에 나섰다.

보통 대학 강의에 한 명 혹은 수 명의 교수가 참여하는 데 비해 이 교양강의는 부산지역 10개 대학의 교수 23명과 기업인 2명 등 25명의 전문가가 참여하게 된다.

하나의 강의에 이렇게 많은 전문가가 참여하는 것은 이 강의가 주제별, 학문영역별로 옴니버스식으로 짜인 다학제 강의이기 때문이다. 삶에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치는 5가지 주제에 대해 문화·예술, 과학·기술, 경제·경영, 역사·문학, 정치·사회 등 5가지 학문영역으로 접근하는 방식이다.

돈이 주제라면 과학·기술영역은 부경대 IT융합응용공학과 권기룡 교수, 경제·경영은 부산외대 경영학과 이영일 교수, 문화·예술은 화폐연구소 김기동 소장, 역사·문학은 부산외대 만오교양대학 권유리야 교수, 정치·사회은 부경대 신문방송학과 오창호 교수가 맡는다.

학생들은 5가지 주제 중 하나를 골라 5가지 영역의 시각으로 주제별 전문적 지식과 역량을 키울 수 있다. 이 강의는 현재 50여 명의 학생이 온라인으로 수강하고 있다.

부경대는 이 강의를 이번 학기에 재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 뒤, 내년에는 부산 지역 대학들에도 강의를 제공하는 등 공유,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채영희 학무부총장(학부대학장)은 “학생들이 한 가지 주제에 대해 학문 분야별 접근 방식의 차이를 이해하며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새롭게 시도한 강의다. 이번 강의로 학문 간 융합이라는 새로운 학습경험을 제공해 학생들이 유연한 지식체계를 갖추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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