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BIFC에서 ‘부산 문현금융단지 기업성장 응답센터 협의체’ 발대식이 열린 가운데 각 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기술보증기금(기보)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등 부산 이전 5개 공공기관이 지난 7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부산 문현금융단지 기업성장 응답센터 협의체’ 발대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기업성장 응답센터 협의체에 참여하는 기관은 기보와 캠코를 비롯해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남부발전 5개 공기업이다.

이번 협의체 발대를 통해 5개 공공기관은 향후 ▲기업 규제 개선과제 발굴, 상호 협조 지원 ▲민원 보호 업무 전문성 제고 ▲지역 중소기업 활력 제고 등 공동 노력 ▲기관별 ‘기업성장 응답센터’ 운영정보 상호 공유에 나설 예정이다.

초대 위원장으로 임명된 남부발전 어득호 기업성장응답센터장은 “우리 협의체가 합심해 규제 개선 과제를 발굴한다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부산지역 중소기업의 활력 제고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기업 불편, 애로사항을 다방면으로 청취해 기업 활력 제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다짐을 전했다.

또 캠코 관계자는 “기업 민원과 규제 개선 의견 등을 다방면으로 수렴하고 향후 접수된 의견은 협의체에서 적극 개선, 반영할 계획”이라며 역할을 설명했다.

기보 관계자는 “우리 기보도 협의체가 조기에 안착하고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모든 참여기관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에 힘쓰며 각종 규제 애로를 해소하는 데 적극 대응해 부산지역 기업의 혁신적 포용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