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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좌용주 교수, 과학교양서 ‘지오포이트리’ 발간

아주 오래된 지구와 생명의 기록을 융합적으로 들여다보게 해주는 책

cnbnews손민지⁄ 2021.09.08 13:05:18

좌용주 교수와 지오포이트리 표지 (사진=경상국립대 제공)

경상국립대학교(GNU) 자연과학대학 지질과학과 좌용주 교수가 ‘지구상의 가장 오래된 기록을 보는 가장 새로운 시선’을 기준으로 과학 교양서 ‘지오포이트리’(이지북, 452쪽, 3만 5000원)를 출간했다.

좌 교수는 평생을 지구과학 연구에 매진해온 과학자이자 지구과학 이야기를 서사 구조로 풀어나가거나 역사적 맥락에서 해석하는 인문학자이기도 하다. 이번에 발간한 ‘지오포이트리’는 좌용주 교수가 탐구하고 천착해온 필생의 연구주제를 근본적으로 접근한 결과물이라고 할 수도 있다.

그는 “‘지오포이트리’는 오래된 지구와 생명의 기록을 융합적으로 들여다보는, 지구와 생명의 얽힘에 대한 가장 새로운 연대기”라며 “지구는 어떻게 생겨났고 생명은 어떻게 나타났으며, 이들의 진화에는 어떤 인과관계가 있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답을 찾아가는 과학적 사고의 결정체라고 할 만하다”고 설명한다.

‘지오포이트리’는 현재의 지식을 바탕으로 미래의 지구와 생명을 예측해보며, 또한 지구 너머 외계행성 탐사를 위해 선행돼야 할 인류의 과제를 함께 고민한다. 지구의 탄생과 변화 과정, 그리고 그 안에서 생명의 출현과 진화를 살펴보면서 외계행성에서 생명이 살 수 있는지, 외계생명체는 존재하는지에 대한 잠정적인 답을 제시하기도 한다.

생명의 탄생과 달의 형성처럼, 는 지구에 새겨진 가장 오래된 기록들을 토대로 지구의 과거와 현재를 밝히고 미래를 예측하는, 지구과학의 종횡무진 활약상을 엿보게 해주는 과학 교양서다.

지구과학의 역사에서 나왔던 여러 가지 가능성을 한 번에 보여주고, 그중에서도 최근 과학의 성과에 부합하는 가장 새로운 이야기를 주로 설명한다. 독자들은 책을 통해 지구라는 행성의 역사에 대해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과학 교양서로서 가능성부터 시작하는 이론의 발달 과정과 과학 전 분야의 통합적인 사고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좌용주 교수는 서울대학교 지구과학교육과를 졸업하고, 일본 도쿄대학교 지질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해양연구소 선임연구원을 거쳐 1992년부터 경상대학교(현재 경상국립대학교) 지질과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과거 중생대 유라시아대륙에서 일어난 화성활동과 남극과 북극의 지질에 대해 연구했다.

경상국립대 기초교육원장과 한국지구과학올림피아드 위원장을 지냈고, 한국암석학회와 한국지구과학회에서 학술상을 받았다. 최근에는 고고학과 관련된 지질학 연구도 병행하고 있다. 쓴 책으로는 우수과학도서 저자상을 수상한 ‘가이아의 향기’를 비롯해 ‘테라섬의 분화, 문명의 줄기를 바꾸다’, ‘베게너가 들려주는 대륙 이동 이야기’, ‘윌슨이 들려주는 판 구조론 이야기’, ‘과학 산책, 자연과학의 변주곡(공저)’, ‘지구과학 개론(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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