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 2021.09.08 20:16:42
경남도는 농협중앙회가 창립60주년을 맞아 도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농산물 꾸러미' 3천세트(2억 원 상당)를 도에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오후 농협중앙회 경남영업본부에서 진행된 기탁식은 박종원 도 경제부지사와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강태석 구세군 경남지방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기탁식은 농협중앙회의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코로나19로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마련됐다.
꾸러미는 구세군이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도내 어려운 이웃에게 골고루 배분할 예정이다.
손병환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어려운 이웃이 더 힘들어졌을 것”이라면서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회복의 희망을 가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구세군에 농산물 꾸러미를 기탁했다.
박종원 경제부지사는 “모두가 힘든 가운데 농협중앙회에서 어려운 이웃을 잊지 않고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탁을 통해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 더욱 활성화 되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에서는 농산물 꾸러미 기탁 외에도 코로나19 극복 성금 기부, 취약계층 마스크지원, 헌혈운동, 농촌일손돕기 등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진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