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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추석 맞춤형 특별방역대책 마련…"방역·민생 안정 총력"

13~22일 재난안전대책본부 등 비상근무 강화, 보건소·병원 선별진료소 운영 등 의료공백 최소화

cnbnews최원석⁄ 2021.09.08 20:17:04

조규일 진주시장이 8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추석 맞춤형 특별방역대책 추진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진주시 제공)

경남 진주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확산 차단과 지역 민생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우선 코로나19로 상시 운영 중인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확대 운영(직원 1/6→1/4 근무)하고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정상 운영한다. 이에 따라 연휴 기간 중 유증상자 및 확진자 발생에 즉각 대응하고 재난대비 현장 신속대응반을 구성·운영해 각종 재난에도 신속하게 대응한다. 또한 추석 연휴 동안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반도·세란·한일·제일병원 선별진료소는 교대로 운영될 예정이다.

해외입국자와 올해 위반 사례가 많았던 자가격리자 관리도 강화된다. 전담공무원에 대한 사전 교육으로 방역 책임 의식 강화는 물론, 자가격리자 관리 및 편의 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연휴 기간 경찰과의 합동 불시 점검과 24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해외입국자를 위한 편의 버스와 안전 숙소는 연휴 동안 정상 운영된다.

또한 시는 명절을 맞아 이동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장소에 대한 방역 관리에 집중한다. 시 종합점검단과 시·경찰 합동점검단, 24시간 대응전담팀을 운영해 다중이용시설 및 종교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철저히 점검한다.

특히 8개 반 16명의 특별방역기동반을 편성해 연휴를 앞둔 15일부터 연휴가 끝나는 22일까지 8일간 인구 유입이 많은 진주역,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전통시장, 대형매장 등에 방역과 소독을 중점 실시한다.

시는 추석 명절 동안 친지 방문과 여행 자제 등 이동과 접촉을 최소화하도록 당부했다. 고향 방문 시에는 백신 접종완료 또는 진단검사 후 최소인원으로 방문하고 고령의 부모님이 접종 완료자가 아닌 경우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강력히 권고했다.

한편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적용에 따라 사적모임과 직계가족모임은 예방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인까지 허용되고, 요양병원·요양시설의 접촉 면회는 입원환자, 면회객 모두 접종 완료자인 경우 13일부터 26일까지 사전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안락공원 추모당도 같은 기간 사전예약자에 한해서만 참배가 가능하도록 해 많은 인파가 몰리지 않도록 밀집도가 조정된다.

또한 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다수가 모이는 대면 차례 지내기를 지양하고 온라인 추모·성묘서비스를 이용해 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시는 외국인 지인모임 관련 감염확산 차단을 위해 외국인 근로자 대상 맞춤형 방역대책을 실시하고 있다. 검사를 기피하는 미등록 외국인의 자발적인 검사를 유도하기 위해 108개 업체 등에 자가검사 키트를 2800개 배부해 추석명절 전에 미등록 외국인의 진단검사를 적극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18일까지 예정돼있는 18~49세 내국인 및 외국인 예방접종 사전예약 참여율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캠페인 등 홍보활동에 주력한다.

미등록 외국인에 대해 출국 조치 등 불이익이 없는 점을 강조하며 진단검사와 예방접종을 독려해 불법체류자 등 미등록 외국인의 예방접종 누적 인원은 지난 7일까지 1696명에 달했다.

코로나19 방역과 더불어 시는 민생안정을 위한 종합대책 추진에도 만전을 기한다. 시는 사건‧사고 발생에 대비해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18일부터 22일까지 연휴 동안 5개 반 70명의 종합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교통, 환경 등 8개 반 109명의 현장근무반을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시는 연휴 중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하도록 보건소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민간병원에 협조를 구해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을 포함한 8개의 민간 의료기관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한다. 또한, 문 여는 병·의원 35개소와 문 여는 약국 128개소를 지정 운영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대책과 관련해 조규일 시장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두 번째로 맞는 추석 명절에도 4차 대유행의 지속으로 인해 여전히 가족 친지들과 마음껏 만날 수 없어 시장으로서 무척 안타깝다”며 “시민들의 선진 방역 의식으로 조속한 시일 내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일상 회복의 지름길인 백신 예방접종과 관련해 진주시의 백신 접종률은 지난 7일까지 전 시민 인구 대비 1차 이상 예방 접종률은 60.3%, 접종 완료율은 37.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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