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 카누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대 제공)

창원대학교는 카누부가 지난 3일부터 경남 고성에서 열린 ‘제39회 전국카누선수권 대회’ 종합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창원대 카누부는 금메달 2개, 은메달 6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이준영·이경훈·김상균·정희준 조가 출전한 4인승(K4)단체전 200M에서 객관적 전력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창원대(33초 252)가 한체대(33초 340)를 역전하면서 우승했다. 김휘주·조영빈(이 출전한 C2 1000M에서도 창원대(3분 49초 395)가 한체대(3분 49초 980)를 마지막 결승선을 남기고 역전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백승엽 지도교수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여름방학 동안 폭염과 강도 높은 훈련을 묵묵히 견뎌주고 마지막 투혼을 발휘한 선수들에게 격려와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