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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칠서 지점 조류경보 35일 만에 '해제'

기상상황에 따라 남조류 증식 우려 있어 모니터링 지속

cnbnews최원석⁄ 2021.09.09 17:07:11

낙동강유역환경청사 전경. (사진=낙동강청 제공)

낙동강유역환경청은 9일 오후 3시를 기해 칠서 지점에 발령 중이던 조류경보를 '해제' 했다고 밝혔다.

칠서 지점은 지난달 5일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됐으나, 최근 조류 측정결과 2회 연속(8월 30일, 9월 6일) 발령 기준 미만(1000세포/㎖)으로 측정됨에 따라 '관심' 발령 35일만에 조류경보가 해제됐다.

이번 조류경보 해제 원인은 최근 잦은 강우로 인한 상류 댐 방류량 증가, 일조량 감소, 낮은 기온·수온으로 남조류세포수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남조류세포수가 낮게 유지되고는 있으나, 조류측정 결과가 '관심' 경보 기준에 근접해 기상 상황에 따라 조류경보 재발령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이에 대해 낙동강청은 조류경보는 해제됐지만 당분간 강우가 없는 것으로 예보돼 있어 지속적인 순찰 및 모니터링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칠서 지점 경보 해제로 현재 낙동강청 관할 조류경보제 지점 중 경보 발령 지점은 진양호 지점이 유일하다.

이호중 청장은 “기온이 높아지면 녹조가 재증식할 가능성이 크므로 올해 녹조 상황이 완전히 끝날 때까지 관계기관과 최선을 다해 조류 발생 상황에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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