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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2학기 등교수업 대비 코로나 방역 강화 대책 마련

확진자 관리·현장 점검 강화·백신 접종률 제고 등

cnbnews최원석⁄ 2021.09.09 19:34:13

경상국립대 직원이 방역 취약 지역을 순찰하고 있다. (사진=경상국립대 제공)

경상국립대학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 2학기 등교수업에 대비하기 위해 '2021학년도 2학기 코로나19 방역강화 계획'을 마련,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경상국립대 행정본부에 따르면 대학 안팎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2학기 등교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캠퍼스 내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방역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

이 대학은 그동안 확진자 대응, 상시 방역 실시, 방역 순찰대 운영, 백신접종 상황 관리 등으로 코로나19 상황에 철저하게 대응해 왔다. 특히 코로나19 교내 'QR신고체계'를 통해 확진자와 접촉자 정보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모니터링해 왔다.

이에 더해 경상국립대는 2학기 방역 대책으로 ▲확진자 관리 강화 ▲현장 점검 강화 ▲백신 접종률 제고 등으로 구분하여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경상국립대는 확진자 또는 의심 환자가 발생할 경우 등 비상 상황에 대응하는 구성원 정보공유 채널을 정비·강화했다. 교내 확진자가 발생하면 확진자 통보→확진자 역학조사 협조→확진자 접촉 관리→해당 건물 출입 통제→방역 소독 조치→후속 조치→격리 해제 등의 대응체계에 따라 빠르고 정확하게 대응하도록 했다. 또한 확진자 관련 주요 정보를 다양한 매체를 통해 대학 구성원이 공유하도록 했다.

현정 점검을 강화하기 위해 경상국립대는 구내 식당·학생생활관 등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취약시설을 수시로 현장 점검하고 방역 수칙을 준수하도록 지도해 나가고 있다. 주요건물에는 방역 인력을 추가 배치하여 감염병의 학내 유입·전파를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자체와 협업해 학교 주변 다중이용시설을 점검하고 백신접종 관련 인식 제고 캠페인을 벌였다. 학생회와 협업하여 9월 한 달간 학생 자율방범 활동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경상국립대는 또한 대학 구성원의 백신 접종률을 제고하기 위해 접종 참여방법 안내, 수업 시작 전 백신 접종 안내문 공지 등 학생 홍보를 강화하고 감염 위험이 높은 우선관리 대상자는 선제적 진단검사를 실시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경상국립대는 8월 31일 기준 교원의 백신 접종률은 1차 94%(완료 76%, 예약 18%), 2차 87%(완료 34%, 예약 53%)로 나타났고 직원의 백신 접종률은 1차 93%(완료 54%, 예약 39%), 2차 80%(완료 11%, 예약 69%)로 나타났다. 경상국립대는 학생들의 백신 접종률 조사를 위한 모바일 응답 시스템을 구축 완료하여 다음 주부터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상국립대 행정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 2학기 등교수업에 대비하여 캠퍼스 내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방역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 예방 조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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