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가 ‘일-생활 균형(워라밸)’이 있는 직장 환경 조성과 이러한 문화 확산을 위해 ‘2021 워라밸 우수기업 경진대회’를 열고 내달 11일까지 참여사를 모집한다고 13일 공고했다.

이번 대회는 부산시 일-생활 균형지원센터가 주관하며 참여 자격은 부산에 소재한 기업과 공공기관이라면 규모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상은 ▲워라밸 최고경영자상(부산시장상)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상(부산시장상, 부산노동청장상)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상(부산시장상, 부산경영자총협회장상)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시상식은 내달 중 서류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8~12일 진행되는 ‘워라밸 주간 기념식’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확한 날짜와 장소는 추후 공지할 예정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신청은 부산시 홈페이지 또는 ‘일-생활 균형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균형지원센터 관계자 이메일로 내달 1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박형준 시장은 “워라밸 우수기업 경진대회를 통해 부산의 워라밸 우수사례가 발굴, 공유돼 기업 내 워라밸 문화가 확산하길 기대한다”며 “기업의 우수한 일-생활 균형 실천 현장 사례를 발굴해 더 많은 기업과 일하는 방식 및 문화를 공유함으로 부산지역 내 워라밸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