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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안전관리원, ‘특수교 계측정보 실시간 백업센터’ 구축 완료

32개 교량별로 관리하던 계측정보 ‘통합관리’ 가능… 특수교 계측데이터 보관과 활용 획기적 개선 기대

cnbnews손민지⁄ 2021.09.13 10:23:02

특수교 계측정보 백업센터 모습. (사진=국토안전관리원 제공)

국토안전관리원은 전국 특수교의 계측정보를 원격으로 취합해 관리하는 ‘특수교 계측정보 실시간 백업센터’를 구축하고 본격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특수교’는 케이블을 사용해 교량 상판을 공중에 매단 형식의 교량으로, 현수교와 사장교를 주로 뜻한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지난 2008년부터 해상교량을 포함한 전국 일반국도상의 특수교량 32개에 대한 통합유지관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관리원은 이들 특수교의 유지관리와 안전도 모니터링을 위해 실시간 계측데이터를 관리하는 교량계측관리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 계측관리시스템은 교량별로 나누어져 특정 교량이 재난이나 재해로 시스템 장애를 겪을 경우 신속한 원인 분석과 데이터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2년의 작업 끝에 새로 구축된 실시간 백업센터는 교량별로 관리되던 계측정보를 진주 본사에서 실시간으로 통합해 관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백업센터가 구축돼 재난 시 계측 데이터의 손실을 방지하고 신속한 재난대응도 가능해졌다.

박영수 원장은 “실시간 백업센터 운영으로 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취합한 교량 계측정보를 보다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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