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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해경전철, 개통 10주년 ‘고객감사 이벤트’… 17일 비전선포식

cnbnews손민지⁄ 2021.09.13 10:55:52

부산김해경전철 전경. (사진=부산김해경전철 제공)

부산김해경전철이 오는 17일 개통 10주년을 맞는다. 2011년 9월 17일 개통한 부산김해경전철은 10년 동안 무사고 안전운행을 이어오며 김해와 부산을 잇는 광역철도, 김해 공항을 연결하는 지역 대표 대중교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개통 이후 10년간 누적 탑승객 수는 약 1억 5800만명이다.

이에 따라 개통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고객감사 이벤트를 마련했다. 온라인 이벤트 행사로 부산김해경전철 개통일과 생일이 같은 고객 케이크 증정 이벤트, 개통 축하 메시지와 바라는 점 메시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이달 6일부터 3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40여 명을 선정,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이벤트 행사로 16일에는 부산김해 경전철 10주년을 맞아 이용한 고객감사행사의 일환으로 전 역사에서는 이용고객을 대상 장바구니와 마스크 증정 이벤트를 통해 탄소 배출 없는 친환경 교통수단과 안전한 교통수단임을 알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또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혈액수급난 해소를 위한 사랑의 헌혈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9일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함께 경전철 차량기지에서 실시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체온점검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했다. 지난 4월에도 차량기지에서 임직원 30여 명이 헌혈에 참여했으며, 전년도부터 현재까지 3차례의 헌혈 행사에 임직원 120여 명이 동참했다.

부산김해경전철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 상황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역사 내 임차인을 위해 임대료를 30% 감면해주고 있으며, 지역사회 경제활동에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정용삼 대표이사는 “지난 10년간 부산김해경전철을 격려하고 성원해주신 시민께 감사드린다”며 “전 임직원이 고객에게 안전한 교통수단, 행복한 교통수단,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또 오는 17일 오전 10시 삼계동 차량기지 강당에서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날 진행되는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수칙에 따라 최소 인원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코로나19 발생으로 대중교통 이용수단의 패러다임 변화로 인한 정책적·사회적 환경변화에 선제 대응을 위해 경전철은 새로운 비전을 ‘모든 것이 연결되는 가장 안전한 플랫폼’으로 도출하고 안전을 중시하고 고객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과 함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선언할 예정이다.

정 대표는 “단순한 지역 교통수단을 넘어 공간, 휴식, 즐거움,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플랫폼의 역할을 확대해 보다 나은 서비스창출을 위해 노력하는 경전철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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