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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가조온천관광지 족욕장' 개장…새로운 명소 기대

cnbnews최원석⁄ 2021.09.13 13:46:07

10일 거창 가조온천관광지 족욕장 개장식이 열린 가운데 구인모 군수를 비롯한 내빈들이 족욕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거창군 제공)

경남 거창군은 지난 10일 구인모 군수를 비롯해 김일수·강철우 경남도의원, 김종두 군의회 의장, 군의원, 가조면 기관단체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조온천관광지 족욕장' 개장식을 가졌다.

개장식은 코로나19로 최소한의 인원으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 됐으며 참석자들의 족욕 체험으로 마무리 했다.

국내 유일의 PH9.7 강알칼리성인 가조온천의 원수를 사용하는 족욕장은 270㎡의 규모의 시설로 온수탕 2곳과 원수탕 2곳으로 동시에 100여 명이 이용할 수 있다.

족욕장은 오는 11월 30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구인모 군수는 “가조온천관광지 족욕장은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장군봉과 의상봉, 비계산을 찾는 등산객과 항노화힐링랜드, Y자형 출렁다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휴식을 제공하는 쉼터로 거창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조온천관광지 활성화를 위해 관광지 내 공공시설정비와 환경개선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조온천관광지 족욕장은 지난달 시범 운영 됐으며, 시범 운영 기간동안 200여 명의 방문객이 이용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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