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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채혜연 명예교수, 대학발전기금 1000만원 출연

“사범대학 연구 및 학술 발전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

cnbnews손민지⁄ 2021.09.13 19:34:42

13일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상국립대 제공)

경상국립대학교(GNU) 사범대학 음악교육과 채혜연 명예교수가 사범대학 연구 및 학술 발전을 위한 대학발전기금 1000만원을 출연했다.

발전기금 전달식은 13일 오후 2시 가좌캠퍼스 본관 3층 접견실에서 권순기 총장을 비롯해 대학본부 관계자와 채혜연 명예교수, 김용진 사범대학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채 명예교수는 1983년 7월 경상국립대 음악교육과 교수로 부임한 뒤 38년간 학문발전과 후학양성, 특히 음악교육 발전에 기여한 뒤 올 8월 말 정년 퇴임했다. 그는 경희대를 졸업한 후 미국 아메리칸콘서바토리에서 음악학 석사학위, 서울대학교에서 음악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경상국립대 교수로 재직하는 동안 음악교육과 학과장을 비롯해 교내외 각종 운영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전공 분야인 음악교육 분야에서 많은 인재를 양성했으며, 특히 국내 음악교육계에 경상국립대 동문을 다수 배출했다. 또 학술활동 및 피아노 독주회 등 수많은 연주회에 참여하며 대학 위상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권 총장은 “38년 동안 대학 발전과 음악교육 발전에 기여하신 데 깊이 감사드리며, 정년퇴임에 맞춰 대학발전기금을 출연해 더욱 감사드린다”며 “사범대학의 연구와 학술 발전을 위한 일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채 교수는 “평생 몸담았던 경상국립대를 떠나면서 남은 후배 교수들과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었다”며 “경남의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서 우수한 인재양성을 통해 지역과 국가발전에 기여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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