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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외동~주촌 간 일부 차선 제외 전 구간 개통

15일 골든루트교차로~후포박스 4차로 우선 개통해

cnbnews최원석⁄ 2021.09.14 13:03:48

외동~주촌 확포장공사 구간 위치도. (자료=김해시 제공)

경남 김해시는 추석 연휴 전인 15일 시의 동서축인 지방도 1042호선(외동~주촌) 확포장공사 구간 중 골든루트교차로~후포박스 구간(1㎞) 4차로를 우선 개통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4.27㎞ 전체 확포장 구간 중 앞서 3.27㎞ 구간은 개통했고 이번에 나머지 1㎞ 6개 차선 중 4개 차로를 우선 개통하게 돼 공사 시작 18년 만에 사실상 일부 차선을 제외한 전 구간 개통이 이뤄지게 됐다. 전 구간 완전 개통은 올 연말로 예상된다.

지방도 1042호선(외동~주촌) 확포장공사는 만성 정체구간인 외동고개~주촌선천지구~내삼공단~남해고속도로 후포박스 간 총 4.27㎞ 왕복 2차로를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2003년 경남도로부터 시가 시행위탁을 받아 총사업비 1317억원을 투입해 오는 12월 공사 완료를 목표로 시행 중이다.

외동고개~천곡1교차로 1.82㎞ 구간은 2017년 12월 우선 개통됐고 천곡1교차로~골든루트교차로 구간(1.45㎞)은 지난 5월 개통했다.

지방도 1042호선은 1일 교통량 약 2만 5천대(`20년 교통량 조사)로 그간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기업체와 지역주민의 불편이 가중된 구간으로 이번 잔여 구간 일부 차로 개통을 통해 상습정체가 상당폭 해소될 전망이다.

지방도 1042호선은 경남도 시행 구간인 남해고속도로 후포박스~진례 구간은 `16년에 공사가 완료됐으나 김해시 시행 구간인 외동고개~후포박스 구간은 주촌선천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장기간 지연되면서 사업비가 늘어나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따랐다.

이에 따라 시는 `18년부터 경남도에 지속적으로 도비 추가 지원을 요청한 결과 도비 156억원을 추가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총사업비 변경승인을 받아 연말 준공과 전 구간 개통이 가능해졌다. 현재 전체 공정률은 90%로 교량, 옹벽 등 주요 구조물은 완료된 상태다.

시 관계자는 “오랜 공사기간 동안 통행 불편을 감수해온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상습정체 해소로 물류수송 비용과 시간 절감을 기대하며 빠른 시일 내에 공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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