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 2021.09.16 10:37:14
부산시가 최근 문을 연 ‘부산 지-산-학협력센터’를 통해 산-학 협력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혁신 인재 육성 등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16일 발표했다.
먼저 협력센터는 부산지역 미래 발전을 선도할 유망기업의 인력 수요 발굴에 나서 성장 유망기업에서 향후 필요로 하는 혁신 인재를 대학과 연계해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대부분 이공계 청년이 취업을 원하는 인공지능, 정보통신, 그린에너지, 미래 모빌리티, 바이오 등 성장 유망업종 영위기업과 대학이 함께 맞춤형 인재를 키운다는 것이 핵심이다.
아울러 센터는 이달 중 산-학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기업 수요와 대학 공급 실태조사’를 시작으로 박형준 시장의 핵심 공약인 ‘지-산-학 협력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지-산-학협력센터란 플랫폼을 활용한 기업과 대학의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과 각종 협업은 지-산-학 생태계 조성의 시작이며 부산의 미래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키는 첫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기존의 산-학 협력 체계의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부산지역 혁신 주체인 기업과 대학의 혁신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센터의 산-학 협력 컨트롤 타워의 기능을 강화하겠다. 이를 통해 지-산-학 협력 생태계를 단단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