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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조선업 생산기술 인력 양성 채용연계 교육’ 추진

최근 조선업황 회복에 따라 현장 인력 부족 현상… 부산의 주력산업인 조선업 재도약 계기 마련 나서

cnbnews변옥환⁄ 2021.09.16 11:11:47

부산 신항 부두에 입항한 컨테이너선 모습 (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시가 최근 조선업 수주 증가에 따른 현장 인력 부족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와 함께 ‘조선업 생산기술 인력 양성 채용연계 교육’을 추진한다고 16일 발표했다.

국내 조선업은 올 상반기에 글로벌 발주량의 44%를 수주해 지난 2008년 이후 13년 만에 최대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나아가 국내 조선사가 강점을 보이는 ‘친환경 선박’의 수주가 IMO 환경규제에 따라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조선업황이 전반적으로 되살아나고 있다.

반면 조선업 내 장기간 구조조정과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발발로 인해 전국의 조선업 종사자는 지난 2014년 20만명을 정점으로 지난 5월 기준, 9만 4000여명까지 대폭 줄어들었다. 내년에는 최대 8000여명의 인력이 부족할 것이라는 업계 전망이 나오고 있다.

부산지역 또한 조선소 및 협력업체 수요 조사에서 연말까지 조선소 등의 현장인력이 300여명 정도 더 필요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대응하고자 부산시는 중소조선연구원과 산업부와 함께 연말까지 조선업 기술인력 240명 양성을 목표로 교육에 돌입한다.

조선업 구직 희망자는 전액 무료로 ▲선체 블록 제작 ▲선박 부분품 제작, 설치 ▲전기, 제어 시스템 등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수료 후 채용으로 연계된 경우에 한해 2개월간 훈련수당 월 100만원을 지원한다.

이어 시는 내년에도 현장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업계 및 산업부와 함께 중소조선연구원 산하 조선해양인력양성센터를 중심으로 조선업 인력을 양성하고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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