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 2021.09.16 19:14:27
경남도는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21일부터 화·목요일 사천공항에서 김포공항으로 운항하는 비행 일정을 각 2회씩 증편해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 편의가 더욱 증대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사천공항은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지난해 3월부터 운항이 중단되기도 했지만 도의 지속적인 공항활성화에 따른 취항유치 노력으로 그해 9월 사천-김포노선을 시작으로 12월에는 사천-제주노선에 ㈜하이에어가 신규 취항하게 됐다.
이번 증편 운항은 지난달 8월 증편에 이어 추가로 추석 당일부터 매주 화·목요일 각 2회씩 증편한다.
증편 운항은 10월 30일까지 편성되며, 사천-김포노선에 매주 총40편을 운항하고 이후, 동계정기노선의 계획에 따라 시간대를 조정하여 운항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부정기 증편운항은 공군 제3훈련비행단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도는 앞으로도 공군 제3훈련비행단, 한국공항공사 사천지사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낮시간 증편운항을 통해 도민의 교통편의 증진과 사천공항 활성화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