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 2021.09.17 16:10:03
한국예탁결제원(KSD)은 산하 KSD나눔재단이 지난 16일 추석을 앞두고 부산지역 사회적 배려 계층을 돕기 위해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KSD나눔재단은 부산남구장애인협회와 부산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2곳에 쌀과 라면 등 5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특히 이번 기증품은 모두 부산지역 소상공인을 통해 구매했다고 KSD나눔재단은 덧붙였다.
KSD나눔재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부산지역의 장애인 가정을 위로하며 부산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앞서 KSD나눔재단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개최해오며 취약계층에 생필품을 후원해 왔다. 재단은 앞으로도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계층을 대상으로 지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명호 KSD나눔재단 이사장은 “힘든 시기를 겪는 우리 이웃들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곳을 위한 따뜻한 나눔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