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제1회 CAE(Computer Aided Engineering) 검증사 시험 모습. (사진=창원대 제공)

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 산학융합기술교육센터는 ‘2021년도 제1회 CAE(Computer Aided Engineering) 검증사 시험’을 ㈜태성에스엔이와 공동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산학융합기술교육센터에서 시행된 이번 시험은 필기 32명과 실기 31명 등 전체 63명이 응시했고, 기업소속 응시생보다 대학생 응시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창원대 재학생을 비롯해 부산, 대구, 충남 등 타 지역 소재 학교에서 찾아온 응시생들이 많아 시험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컴퓨터 시뮬레이션 엔지니어링 기술분야의 CAE(구조)전문가 민간자격은 지난 6월 창원대 산학협력단 산학융합기술교육센터가 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았으며, 자격시험을 대비해 창원대 재학생 60명을 모집해 지난 여름방학 중 ANSYS 구조해석 특강을 진행, 성황리에 종료된 바 있다.

또 고용노동부 지원 소재부품장비 산업분야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통해 ‘ANSYS 실무 교육’ 및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조선업 생산 기술인력 양성 사업을 통해 ‘ANSYS 실무기반 구조물 해석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CAE 구조분야는 물체의 강도나 변형을 시뮬레이션하는 ‘Structual Analysis’와 움직이는 기계시스템에 작용하는 힘 등을 시뮬레이션하는 ‘Multibody Dynamics’ 등이 있다. CAE(구조)전문가는 이러한 공학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설계제품의 유효성·강건성 검증, 개발제품의 안정성, 수명예측, 생산제품의 품질개선 및 신뢰성 향상을 위한 설계 기준제시 등을 수행한다.

제2회 자격시험은 오는 12월 진행될 예정이며, 자격시험에 대비한 ANSYS교육을 10~11월 중 진행한다. 교육은 재학생, 미취업자 및 기업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하며, 자세한 사항은 CAE(구조)전문가 검정시험 운영본부(창원대 산학융합기술교육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석종원 센터장은 “이번 CAE 자격 제1회 시험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키우고 산업체가 필요한 기술인력을 양성해 이번 자격에 대한 효용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됨은 물론, 창원대의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