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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문화예술진흥원, ‘지속가능발전 위한 문화행동 경남’ 추진

UN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중심으로 문화예술·콘텐츠 프로젝트 추진 지원 사업

cnbnews손민지⁄ 2021.09.17 15:40:59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비아이(BI) (사진=경남문화예술진흥원 제공)

제70차 유엔총회에서 인류와 지구가 계속 번영할 수 있도록 회원국이 2030년까지 이행해야 하는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도록’을 슬로건으로 한 17개 주요목표와 169개 세부목표로 이뤄진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발표했다.

우리나라도 ‘모두를 포용하는 지속가능국가’라는 비전을 내걸고 한국형 지속가능발전목표인 ‘K-SDGs’를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고, 지자체별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구성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경남문화예술진흥원도 올해부터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에 참여하기로 하고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문화행동 경남’ 사업을 신설해 2030년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문화행동 경남’(이하 ‘문화행동 경남’) 사업은 ‘지속가능발전목표’ 의제 중 경남 지역 실정에 맞는 의제를 선택, 그 의제를 문화예술과 콘텐츠로 확산하고 도민의 구체적인 행동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문화행동 경남 추진 운영위원회’를 통해 매년 주제를 선택하고 주제에 맞는 프로젝트를 공모받아 선정 후 추진하는 과정을 거친다. 공모된 프로젝트 내용을 공개해 도민이 확인하고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회복’을 주제로 프로젝트를 공모해 심사를 통해 총 7개의 프로젝트를 최종 선정, 현재 추진 중이다.

해당 사업은 비아이(BI) 공모와 프로젝트 공개 참여를 통해 많은 도민이 이 사업을 알고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지역방송국과 협력해 방송캠페인도 10월 중 송출할 예정이다. 방송캠페인 등 언론 홍보는 NH농협은행이 후원한다.

또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지역주민 주도로 해결하기 위한 시스템인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을 통해서 국토안전관리원, 한국저작권위원회가 협력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0월 중으로 경남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협력해 지속가능발전 주간을 진행할 예정이고, 11월 중 성과공유회와 백서 발간을 통해 사업 결과를 알릴 예정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침체한 사회 분위기를 문화예술과 콘텐츠로 환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를 시작으로 지역 기업·기관 협력을 통해 2030년까지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데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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