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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일 진주시장, 추석 앞두고 농산물 물가 점검 나서

사람 몰리는 추석 연휴,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당부

cnbnews최원석⁄ 2021.09.17 18:15:25

조규일 시장이 16일 진주시농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농산물거래 동향과 코로나19 방역실태 등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진주시 제공)

조규일 진주시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16일 진주시농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농산물거래 동향과 코로나19 방역실태 등을 점검하고 농산물도매시장의 유통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조규일 시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경기침체와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산물도매시장 중도매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농산물 출하 농가의 수익 창출과 농산물 가격안정을 위한 공영 도매시장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조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도매시장 운영이 중지되는 일이 없도록 관리사무소에 철저한 방역을 지시하고 “도매시장 유통 종사자도 마스크 쓰기,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준수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진주시는 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해 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옥상 방수, 차선 도색 등 노후 시설물 정비를 마무리하고 내년도 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진주시 농산물도매시장은 1999년 개장해 현재까지 진주를 비롯한 산청, 합천, 사천, 남해, 하동 등 인근 시‧군의 농산물 대부분이 출하되고 있으며, 순수 유통종사자는 170여 명, 하루 방문객이 3천여 명에 이르는 서부 경남 유일의 공영도매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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