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사 전경. (사진=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제15회 경상남도 과학기술대상' 후보자를 오는 10월 22일까지 접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상 부문은 공학분야(1명), 자연·생명과학분야(1명) 2개 부문이다.

추천 대상은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지가 경남이며, 도내 소재 대학, 민간기업연구소, 정부출연연구소, 기타 과학기술 관련기관 소속 연구자 또는 이에 준하는 자격을 갖췄고, 공고일 현재 3년 이내 해당 분야의 연구개발 및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거나 기술혁신을 통해 경제·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과학기술인을 대상으로 한다.

2003년도부터 시작되어 올해 15회째를 맞이하는 '경상남도 과학기술대상'은 도내 과학·기술인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시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40명의 우수 과학기술인이 수상했다.

접수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수상자를 선정하게 되며, 시상식은 오는 12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소속기관의 추천서 및 증빙자료를 구비해 내달 22일 오후 6시까지 사업주관기관인 경남테크노파크(경남TP)에 접수하면 된다.

추천서류 제출은 우편 또는 방문접수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남TP 과학기술에너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공고문 및 추천서류 서식은 도 누리집의 고시·공고란 및 경남TP 누리집 알림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현준 도 산업혁신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도 연구개발 및 기술혁신을 위해 노력하는 우수하고 역량 있는 과학기술인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며 “도내 과학기술인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