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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UN해비타트 등과 세계 최초 ‘해상도시 시범 건설’ 협약

UN해비타트, 국제기구로서 역할 이용한 시범모델 사업 지원… 오셔닉스, 타당성 조사 등 시행 역할

cnbnews변옥환⁄ 2021.11.19 10:14:44

지난 18일 오후 부산시-UN해비타트-오셔닉스 3자간 ‘세계 최초 해상도시 시범 건설’ 비대면 협약식이 열린 가운데 박형준 시장(중앙) 등 각 관계자가 영상으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UN해비타트(인간정주계획), 오셔닉스(미국 해상도시 개발사)와 지난 18일 오후 세계 최초의 ‘지속 가능 해상도시 추진 위한 시범모델 건설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지속 가능 해상도시는 세계 도시 정책을 관장하는 최고기구 UN해비타트와 해상도시 개발사 오셔닉스에서 인류 역사상 처음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해양생태계를 파괴하지 않으면서 인류의 주거, 에너지, 식량 수요를 충족시키며 ‘바이오락’ 활용을 통해 해안 생태계도 재생시키는 ‘현대판 노아의 방주’다.

‘기후변화 정부 간 협의체(IPCC) 6차 보고서’에 따르면 미래 해수면 상승으로 해안지대에 거주하는 세계 인구 30%인 24여억명이 해안 침식 등에 따라 주거·기반시설을 잃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더해 수백만명의 기후 난민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수면 상승과 기후변화에 적용할 혁신적인 해결책으로 ‘해상도시’가 떠오르고 있다.

이번 부산시 등 3자 간 협약에는 해상도시 시범모델 건설에 상호 간 역할이 담겼다. 부산시는 사업 추진의 행정 지원자로, UN해비타트는 국제기구 역할을 이용한 시범모델 사업 지원을, 오셔닉스는 타당성 조사 및 입지 분석 등 시행자 역할을 맡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사업 시행자인 오셔닉스는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시너지 효과를 염두에 둔 입지 분석과 각종 영향성 평가를 비롯한 타당성 조사를 시행하게 된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전문가 협의체를 꾸려 해상도시 시범모델 건설에 대한 논의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프로젝트로 기후 위기에 대한 선제 대응은 물론 산-학 협력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조선·플랜트 산업 경기 부양, 해상도시 설계와 성능 시험, 법·제도 정비 등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지구상 대한민국 부산에서 세계 최초의 해상도시 건설을 UN해비타트와 함께하게 돼 자부심을 느낀다. ‘글로벌 퍼스트 무버’로서 부산의 위상 강화에 해상도시 시범모델 건설이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큰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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