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지⁄ 2021.11.23 15:49:08
경상국립대학교(GNU) 농업생명과학대학과 쉘파스페이스은 23일 오전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장실에서 상호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협정 체결식에는 경상국립대 농업생명과학대학 김철환 학장, 허호진 연구부학장, 함복숙 행정실장, 심상인 교수, 나채인 교수, 쉘파스페이스 윤좌문 대표, 문종혁 이사 등 7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 양 기관장 인사말씀, 홍보영상 상영 및 기관 소개, 협약 내용 안내, 협약 체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지역 농산업 전문가 역량강화 교육, 네트워크 활성화 및 현장 문제점 해결, 농산업 벤처 현장실습 교육 활성화, 글로벌 네트워크 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기술개발 협력 및 맞춤형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양 측은 이번 협정으로 기술개발과 산학 공동연구에 관한 정보교류, 시설·자원 등 공동 활용, 스마트팜 관련 기업의 현장 애로기술 개발 협력 및 자문, 기업수요에 맞춘 농산업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과 관련한 기초를 다지기로 했다.
또 글로벌 네트워크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해 농산업 인력 육성 및 해외 육성사업 수행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확인했다.
한편, 쉘파스페이스는 농업용 보조광원과 ‘AgTech’ 토털관리 솔루션, 컨테이너 스마트팜을 활용하는 혁신기업이다. 2020년 식물에 필요한 전 파장대를 공급할 수 있는 새로운 광원 장치, 쉘파 라이트를 개발해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2016년 설립해 신기술 인증, 혁신제품을 지정받아 조달청 나라장터 혁신몰에 등재, 환경 지속가능 분야의 신기업 국가대표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 2020년 농림식품 신기술(NET)을 인증받아 제1회 지식재산 스타트업 경진대회 장려상을 수상하고, 도전K-스타트업 2020 특별상을 수상, 혁신제품 공공성 평가 사업으로 선정됐으며 2021년에는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환경·지속 가능 분야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