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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윤지영 의원 발의 ‘반려동물 산업 육성안’ 상임위 통과

반려동물 관련 산업 전문 인력 양성 및 ‘반려동물 이해 증진 교육 프로그램’ 신규 개발 등

cnbnews변옥환⁄ 2021.11.23 17:24:45

윤지영 부산시의원 (사진=부산시의회 제공)

부산시의회 윤지영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그가 발의한 ‘부산시 반려동물 관련 산업 육성과 지원 조례안’이 지난 19일 제300회 정례회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고 23일 밝혔다.

윤지영 의원에 따르면 이 조례안은 부산지역 반려동물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적인 기반을 갖추기 위해 발의한 것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반려동물 관련 산업의 체계적 육성과 지원을 위해 시가 5년 단위로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한 것이다. 조례안에는 반려동물 관련 기술의 연구, 개발, 인증, 보급뿐 아니라 창업, 마케팅 지원까지 전 주기적 기업 지원 사항들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시장의 각종 수요에 따라 생겨나는 반려동물 직업과 이에 따른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직업훈련 교육’을 적극 지원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관계기관, 단체 등을 전문 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해 반려동물에 대한 이해 증진 교육도 시행하도록 했다.

윤지영 의원은 “코로나19 사태로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으며 반려동물 시장의 규모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이에 혁신적 아이디어를 지닌 창업자를 발굴, 지원하고 각종 서비스 수요에 부응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야말로 지역 고부가가치 산업 생태계 조성에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 9월 시는 반려동물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해 5년간 810여억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본 조례를 기반으로 경쟁력 있는 기술의 연구개발을 거쳐 반려동물 산업 육성 인프라와 반려동물 복지가 함께 증진하도록 지속해서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시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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