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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특구, 아디아랩-연산메탈 ‘품질 개선 AI 시스템 개발’ 매칭 협약

‘AI 기술 기반 불량 탐지기술’ 적용 위한 교류 및 데이터 공유 등

cnbnews변옥환⁄ 2021.11.25 09:52:28

지난 23일 ‘부산특구 아디아랩-연산메탈, 공동 개발 추진 협약식’이 열린 가운데 부산특구 및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 제공)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부산특구)는 지난 23일 연구소기업 ㈜아디아랩과 부산 중견기업 연산메탈㈜이 ‘공동 연구개발(R&D) 추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연산메탈은 지난 1985년 설립돼 30년 넘게 철강 강판 분야에서 자리한 기업으로 주력 생산품 중 하나인 컬러 강판에 품질개선을 위한 무인 검사 시스템을 시범 적용하려고 한다. 그러나 기존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품질검사’ 제품들은 카메라와 소프트웨어가 별개 발매하는 등 구조와 규모에 따라 현장 적용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R&D에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매칭된 아디아랩은 지난 2019년 경상대의 기술을 이전받아 부산특구 내에 설립한 849호 연구소기업이다. 이 기업은 머신비전 영상 분석기술을 활용해 비정형 불량검사와 개별 작업현장에 최적화한 시스템 구축에 강점이 있다.

협약 내용은 AI 기반 머신비전 기술을 활용한 ‘불량탐지 기술’을 연산메탈의 생산 공정에 적용하기 위해 상호 교류와 데이터를 공유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향후 양 기업은 공동 R&D 성과물을 연산메탈 천안공장에 적용해 디지털 전환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도모한다는 방향이다.

또 부산특구는 각종 분야의 전문가를 활용해 공동 R&D 비즈니스 모델을 발전시키며 내년 기술사업화 역량 강화 사업 등을 연계해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서동경 부산특구본부장은 “이번 사례는 혁신 전환이 필요한 중견기업과 혁신 스타트업이 동반 성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좋은 매칭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혁신 주체들이 서로 연계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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