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균 연구원 (사진=부경대 제공)

국립부경대학교 4차산업융합바이오닉스공학과 김남균 연구원(석사과정 1)이 2021년도 한국수산과학총연합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두발표상을 수상했다.

김 연구원은 온·오프라인으로 최근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 ‘키토올리고당을 함유한 폴리비닐알코올 및 메타크릴레이트 카라기난 기반의 삼중 가교된 하이드로겔의 제작 및 상처 치유 효능’ 연구를 발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그는 한국연구재단의 이공분야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연구책임자 정원교 교수)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이번 연구에서 상처 치유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하이드로겔 개발 및 피부 재생 효능을 연구했다.

키토올리고당을 함유한 폴리비닐알코올과 메타크릴레이트 카라기난 기반의 하이드로겔을 제작해 피부 재생에 적합한 기계적 안정성, 생체 친화성 및 약물 전달성능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제작된 하이드로겔은 인간유래 섬유아세포 및 피부 결손 동물모델을 이용해 실험한 결과, 우수한 항균 효능은 물론 흉터의 발생을 억제하고 상피조직 증식도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공동주관한 한국수산과학회는 1955년 설립됐으며 국내 수산식품, 양식, 자원 분야 전문가 800여 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매년 수산과학기술 발전을 주제로 학회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