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 2021.11.26 17:35:51
부산테크노파크가 지난 25일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에 ‘부산 지-산-학 협력 12호 브랜치 센터’를 개소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8월 부산시로부터 ‘지-산-학 협력센터’ 운영기관에 지정된 뒤 3개월 간 매주 산-학 협력 거점 조성을 위한 지-산-학 협력 브랜치 센터를 개소해오고 있다.
특히 이번 폴리텍대 부산캠퍼스에 문을 연 12호 센터는 부산의 제조 산업에 AI와 스마트 팩토리 등 4차 산업 관련 신기술 산-학 협력을 지원해 미래성장 동력을 이끄는 역할을 맡는다.
또 위탁 운영 중인 건설기술교육원을 통해 스마트 융합형 건설 전문 인력 양성을 강화해 부산지역 기업에 인재를 공급하는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폴리텍대 부산캠퍼스는 내달 중 거점 공유 스튜디오를 개관해 비대면 언택트 인프라가 부족한 부산지역 중소기업에 스튜디오를 개방할 예정이다. 해당 스튜디오에서 원격 교육과 같은 온라인 콘텐츠 제작을 지원받을 수 있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부산 지-산-학 협력 센터가 개소한 이후 이번 12호 센터까지 쉼 없이 달려오며 부산의 산-학 협력 정책이 전국 산-학 협력의 선도 모델로 평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산의 산-학 협력 붐업을 위해 지역 내 산-학 협력 주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