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카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제대 제공)

인제대학교가 지난 12일부터 3주간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열었다.

학부생, 대학원생, 교환학생, GKS장학생 등 약 30명이 해상케이블카 체험, 도자기 물레 체험, 한식요리 만들기에 참여했다. 정부의 위드코로나 정책과 함께 재개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 후 2주를 경과한 학생들만 대상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몽골에서 온 혼곤졸 학생은 “대학 입학 후 친구들과 강의실 밖에서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더 많은 한국의 모습을 눈에 담고 싶다”고 말했다.

허경혜 국제교류처장은 “코로나19로 외국인 학생 간 교류가 많이 위축된 상황이지만 대면으로 한국 문화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만들 계획”이라며 “학생들의 한국 생활 만족도가 더 높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