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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도지사 "위중증 환자 관리·의료체계 안정화 함께 해결해야"

22일 코로나 재유행 대비 병원장 간담회…병상 확보와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 논의

cnbnews최원석⁄ 2022.07.22 18:19:11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2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병원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제공)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중증환자 병상의 효율적 관리방안을 마련하고자 병원장 간담회를 주재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 도지사를 비롯해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 마산의료원, 근로복지공단 창원병원, 창원한마음병원, 창원파티마병원, 경희대학교 교육협력 중앙병원 원장과 도 소방본부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박 도지사는 도 복지보건국장으로부터 확진자 발생 단계별로 병상 확보 계획을 보고받고, 코로나 중환자와 기저질환자 등이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병원장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병상 재가동에 대한 준비상황과 애로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고, 코로나 대유행에 대비해 신속한 대응 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최대한 동원하기로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박 도지사는 “코로나 대응 최일선에서 헌신하고 계신 병원장님과 의료진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위중증 환자 관리와 의료체계 안정화를 위해 협조를 부탁드리며, 병원과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경남도가 같이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의 코로나19 확진자수는 7월 2주 6638명, 7월 3주 1만 3608명이 발생하는 등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박 도지사는 지난 13일 코로나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병상 지정 가이드라인 마련을 정부에 건의한 바 있고, 중앙사고수습본부와 도가 경상국립대병원, 창원경상국립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삼성창원병원, 경남도립사천노인전문병원 등 5개 병원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해 중증·준중증 병상 99개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었다.

도는 중증·준중증 병상 외에도 중등증 병상 30개를 추가로 확보해 총 129개 병상을 확진자 수와 병상 가동률에 따라 단계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도는 22일 0시 기준으로 전담치료병상 77개 중 34개를 사용해 44.2%의 병상 가동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25일부터 중등증병상 20개 병상이 추가로 가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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