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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문화예술진흥원, 시각전시회 '시시각화-두번째 이야기'전 개최

시각장애인 ‘문예창작교실’서 창작된 시 다양한 장르의 작품으로 선보여

cnbnews심지윤⁄ 2022.11.17 17:20:15

'시시각화-두번째 이야기'전 포스터. (사진=경남문화예술진흥원 제공)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문화다양성 창작시 시각전시회 '시시각화-두번째 이야기'전을 롯데백화점 창원점 갤러리 원에서 개최한다.

'시시각화-두 번째 이야기'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문화다양성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시각장애인의 시나 수필을 모티브로 눈으로 보여지고 손으로 만질 수 있는 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 전시이다.

경남점자정보도서관의 시각장애인 ‘문예창작교실’을 통해 창작된 시는 2016년부터 음악, 연극 등으로 표현돼 왔으며 지난해 땡스클레이와 도내 젊은 예술가들이 다양한 미술 장르와 소재로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인바 있다.

지난해는 시각(미술)작품에 한정돼 있었다면 이번 전시에서는 시에서 느껴지는 감정들을 시각작품뿐만 아니라 청각과 후각으로도 느낄 수 있도록 음악과 향기로도 제작해 문화예술을 누리는 것에 경계가 없음을 표현하고자 했다.

이번 전시를 위해 지난 여름부터 12명의 예술가들이 시각장애인의 시를 작품로 제작했다. 땡스클레이 이재림 대표는 “기존의 방식과는 차이가 있는 전시방식이 또 다른 이들에게 문화다양성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참여 시각장애인과 예술가들의 작품 제작과정과 소감을 담은 영상은 전시장과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전시기간은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이며 롯데백화점 창원점 6층 갤러리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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