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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무학, 진주시 고령농가 '사랑의 효도식탁' 지원

관내 취약·고령 농업인 112가구에 1600만 원 상당의 2인용 식탁 기증

cnbnews심지윤⁄ 2022.11.24 10:12:55

지난 23일 경남농협과 무학은 진주시 관내 고령농가를 방문해 '사랑의 효도식탁'을 전달하고 단체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경남농협 제공)

경남농협은 무학과 지난 23일 진주시 관내 고령농업인을 방문해 ‘좋은데이와 함께하는 사랑의 효도식탁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수 무학 사장, 김정구 농협진주시지부장, 유호종 진주진양농협 조합장 등 10여 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농협 진주시지부와 진주시내 3개 농협은 관내 취약·고령 농업인 112가구에 1600만 원 상당의 2인용 식탁을 기증하며 농업인 복지증진에 힘을 보탰다.

이번 기증은 경남 100년 향토기업 무학과 농협이 공동으로 기금을 마련해 진행됐다. 올해로 3년째 이어온 ‘좋은데이와 함께하는 사랑의 효도식탁’ 나눔은 고령농업인과 독거노인, 취약계층 등 733여 농가에게 1억 원 상당을 후원했다.

무학 이종수 사장은 “농촌에 효도식탁을 기증한지 벌써 3년이 됐는데 그 동안 여러 농가들을 방문하면서 농촌과 농업인의 생활에 대해 많은 것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향토기업 무학이 농협과 함께 소외된 농촌을 돕는데 더 큰 힘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정구 지부장은 “고령의 농업인들에게 편안한 식사를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식탁을 전달하게 됐는데, 어르신들이 편안해 하는 모습을 보니 행복하며, 사업에 적극 동참해 준 무학과 관내 농협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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