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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수 부산시교육감, ‘MZ세대와 청렴한 DAY!’…직원들과 직접 소통

cnbnews임재희⁄ 2023.03.29 11:57:24

29일 하윤수 교육감이 ‘MZ세대와 청렴한 Day!’ 행사에 참석해 직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시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이 29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별관 교육감소통공감실에서 ‘교육감, MZ세대와 청렴한 Day!’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20일부터 3일간 시교육청 90년대생 MZ세대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직문화 혁신과 내부 청렴도 개선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하며 하윤수 교육감과 MZ세대 직원들이 조직문화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문조사는 1990년부터 1999년 사이 출생한 본청 근무 직원 9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 직원들은 보고와 소통방식 개선을 요구했다.

함께 일하기 싫은 꼰대 유형은 ▲과거 경험만 중시하며 사회변화나 세대별 차이를 무시하는 ‘라떼는 말이야’형 36.66% ▲본업과 무관한 개인적인 심부름을 시키는 스타일 ‘갑질 오너형’ 33.33% 순으로 나타났다.

닮고 싶은 상급자의 모습은 ▲업무 전문성을 갖추고 일하는 모습 21.42% ▲후배 직원의 힘듦을 이해해주고 자주 대화하는 따뜻한 모습 14.29% 순으로 조사됐다.

이날 행사는 하 교육감과 본청 근무 MZ세대 직원 13명이 참석했다. 직원들은 근무하며 느낀 고충과 애로사항, 더 나은 직장 문화를 만들기 위해 개선해야 할 점 등 다양한 의견을 전달했다.

하 교육감은 인생 노하우와 직장생활 꿀팁을 전수하며 직원들에게 즐거운 직장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하 교육감은 “서로 존중하는 직장 문화가 정착돼 직원들이 행복해지면 아이들의 행복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기성세대와 MZ세대 직원 간 다름을 인정하고 자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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