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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박능생 교수, 룩셈부르크 ArtKoCo 갤러리 초대개인전 개최

cnbnews심지윤⁄ 2023.06.22 11:29:39

창원대 미술학과 박능생 교수의 룩셈부르크 ArtKoCo 갤러리 초대개인전 'Travel or Story Scenery' 포스터. (사진=창원대 제공) 

창원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박능생 교수는 '2023학년도 학술진흥지원사업 국제학술회의 논문발표지원사업'에 선정돼 오는 7월 4일부터 8월 2일까지 룩셈부르크 ArtKoCo 갤러리에서 초대개인전 'Travel or Story Scenery'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박능생 교수는 이번 전시에 대해 "현대 한국화는 시대의 변화로 인한 다양한 방법들을 시도하고 표현되면서 도시와 자연의 변화무쌍한 흔적과 기록들을 채집하고 다양한 실험을 통해 만들어질 수 있다. 도시 공간 속에서 체험된 복합적 심상을 바탕으로 도시의 의미를 표현하고 작가의 태도와 한국적 미의 탐구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 또한 이번 전시에 등장하는 소재들은 국내외 여행을 통해 기록된 풍경들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도심을 걸으며 도시의 관찰과 사색은 내 그림의 다양한 시점을 강조하는 구도원근이 아닌 이동시점과 다양한 시점이 공존하는 화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여행 혹은 장소를 답사하면서 유럽과 국내 등 최근 몇 년간 도시풍경에서 본 실제 대상들과 매 순간 만나 상황을 드러내는 것은 내 작품의 일차적인 행위이고 감정이입의 순간표현들이며, 단순한 물리적 재현이 아닌 정신적 재현"이라 덧붙였다.

박능행 교수는 "Travel or Story Scenery는 눈으로 사물을 관조하는 것이 아니라 이른바 '심안으로서 관조'하는 것이자 정신적인 활력을 자극해 그림 너머의 세계로 몸과 정신을 유인해주는 것이며 그림을 보면서 실재하는 자연을 소용하는 체험을 맛보게 하고자 한 본인의 작품은 관람자를 적극적으로 끌어들이고 동참시키며 보는 이의 상상력과 지각작용을 독려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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