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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 양산서 '미래교육 AI 공개 토론회' 개최

학생을 지원하는 인공지능의 가치를 논하다

cnbnews최원석⁄ 2023.06.22 17:08:06

22일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2023 미래교육 AI 포럼'이 열린 가운데 박종훈 교육감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경남교육청 제공)

경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은 22일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인공지능(AI) 시대의 미래교육과 교육 데이터 활용을 살펴보고자 미래교육 인공지능 공개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공개 토론회는 교육 분야에서 인공지능의 활용 가치를 살펴보고 인공지능 협업으로 교육의 본질을 더욱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현장과 실시간 온라인으로 교원과 학부모 5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는 교육 데이터에 대한 학술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2부는 도교육청에서 개발한 교육 플랫폼의 성과를 나누고 교육 데이터를 분석해 앞으로 나아가야 할 교육의 방향을 함께 고민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교 백재희 교수가 '인공지능 협업을 통한 교육 본질 강화'를 주제로 학술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백 교수는 미래교육에서 인공지능의 역할을 살펴보고, 도교육청의 빅데이터·인공지능 플랫폼 아이톡톡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교육적 유의미성을 분석했다.

 

전문가 토론 모습. (사진=경남교육청 제공)

학술 발표에 이어 전문가 토론에서는 경상국립대학교 임완철 교수를 좌장으로 박종훈 교육감, 백재희 교수, 학부모 대표로 증산초 박은영 씨, 교사 대표로 범어초 윤태영 씨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토론회 기조 발제를 통해 인공지능 활용의 가치와 향상을 설명한 박 교육감은 “아이톡톡의 인공지능 핵심 자원은 데이터이며, 학습과 사회정서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학생 이해의 폭을 넓히고 있다”며 “교육 플랫폼과 개인 스마트 단말기를 활용한 수업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성장을 지원하며 대한민국 미래교육을 이끌고 자립과 공존의 경남교육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전문가 토론에서는 '우리 아이의 성장을 도와주는 인공지능', '아이북으로 변화하는 수업의 모습', '미래교육원의 구성과 내용'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경상국립대 임완철 교수는 “교육의 세계적 경향은 단말기의 사양보다 지원하는 플랫폼의 기능으로 교육의 질이 결정되는 추세이다”며 “아이북은 더 이상 단순한 단말기가 아니라 아이톡톡과 함께 활용할 때 세상을 연결하는 새로운 창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육용 빅데이터‧인공지능(AI) 플랫폼 활용과 아이북의 가치를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디지털 시대, 전국 최초로 미래교육원을 설립했다. 앞으로 미래교육의 중심에서 교육 데이터를 이용해 학생과 학교의 성장을 돕고 자립과 공존의 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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