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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산업진흥원-산단공 경남, 태국 제조생산 전시회 공동관 참가

하이브리드 공동관 운영으로 2715만 2천불 비즈니스 성과 도출

cnbnews최원석⁄ 2023.06.23 16:06:55

공동관 참가기업 기념촬영 모습. (사진=창원산업진흥원 제공)

창원산업진흥원과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는 협업을 통해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2023 태국 방콕 제조생산 전시회(Manufacturing EXPO 2023)'에 참가, 창원국가산업단지 및 관내 제조기업 10개사와 함께 하이브리드 공동관을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2023 태국 방콕 제조생산 전시회'는 매년 46개국 12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제조생산 전시회로 기계, 금형가공·자동화 및 산업기계, 사물인터넷(IOT), 로봇, 자동차 등 분야의 기업들이 다수 참가하는 전시회로 글로벌 바이어를 발굴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라고 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공동관에는 관내 기계·자동차분야 및 핵심가공 부품 및 조립제품을 전문생산하고 있는 고려정밀공업㈜, 건영테크㈜, 대경정밀공업㈜, ㈜레오, ㈜무룡, ㈜웰템, 신흥공업㈜, 태창기계, 티아이씨㈜, ㈜한국교정기술센터 10개사 수출기업들이 참가했다. 또한 전시회장 내 수출상담 부스 운영으로 초청 및 현지 바이어와의 1:1 수출상담회를 통해 수출상담 금액 2715만 2천불(약 366억 원), 수출계약 추진액 1301만 2천불(약 175억원), 업무협약(MOU) 5건의 성과를 각각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를 위해 지난 8일부터 14일간 태국 미래모빌리티 분야 바이어발굴을 위한 사전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열어 실질적인 현지 바이어를 발굴했으며, 현지 하이브리드 공동관에서 2차 수출상담회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게 됐다. 초청된 현지 바이어는 약 20개사로 전시장에서 창원시 참여기업의 제품을 직접 보면서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했으며, 계약추진 및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방안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산단공 경남본부는 지속적인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수출기업 판로개척을 위해 태국기계협회 및 케이티이 트레이딩과 상호협력 및 기술협력에 대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산단공 박병규 본부장은 “우리 경남권 산업단지 입주기업체들의 기술력은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으나, 코로나를 겪으며 해외시장에 대한 판로개척 활동이 다소 위축되었다”며 “이번 공동관을 포함한 다양한 수출지원사업을 통해, 입주기업에게 보다 많은 글로벌 비즈니스의 기회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동관 지원사업을 주도적으로 기획한 창원산업진흥원 최병길 수출지원팀장은 “창원의 첨단 기계산업 및 미래모빌리티 분야 우수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아세안 거대시장 중 태국 시장은 잠재적 가치가 높은 시장으로 생각한다”며 “산단공 및 경남지역의 다양한 수출지원 혁신기관과의 협력을 통해서 보다 많은 시장진출 프로그램을 발굴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산업진흥원은 매년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지 분석을 통해 수출애로분야 도출 및 진출 국가를 선정해 타깃 국가 기술단 파견 및 해외전시회 공동관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수출지원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체는 수출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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