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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패션디자인학과, 단체복 브랜드 'T.DDO' 런칭

LINC3.0의 산학연계 비교과프로그램 일환 '고퀄러티·저가격' 단체복 제작에 힘써

cnbnews심지윤⁄ 2023.06.23 16:24:42

경성대 패션디자인학과 정도홍, 송지오, 이민정, 허지원, 김소연 학생과 채희주 교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성대 제공)

경성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이 LINC3.0의 산학연계 비교과프로그램을 통해 단체복 브랜드 'T.DDO(티도)'를 런칭했다.

T.DDO는 단체복을 전문으로 하는 브랜드로 현재 대학생의 학과 단체복을 중심으로 디자인 및 생산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바시티점퍼, 티셔츠, 바람막이, 돕바, 트레이닝복 등의 품목들을 대학생들에게 실용적이고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판매를 준비 중이다.

특히 산학협력 연계과정으로 인연을 맺은 부산 지역의 의류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고퀄러티, 저가격' 단체복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경성대 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이 학과 로고디자인을 의뢰한 학과의 로고를 직접 디자인해주고, 이를 단체복에 자수 및 인쇄를 한다는 것이 여느 단체복 브랜드와의 차별점이며, 의뢰인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T.DDO'의 런칭을 지도한 경성대 패션디자인학과의 채희주 교수는 "MZ세대 대학생들은 일명 과잠이라고 불리는 '바시티 재킷'과 '과티'의 유행의 중심에 있다. 과잠은 대학생들에게 학교와 학과에 대한 소속감과 일체감을 고조시키는 장점이 있으며, 캠퍼스에서 편하게 입는 의류의 성격이 강하다. 특히 실습 중심 학과의 야간작업 때 매우 유용하다. 하지만 정형화된 디자인과 로고스타일에 지루함을 느끼는 학생들이 많았고, 우리 학과만의 차별화를 위해 T.DDO를 런칭하게 됐다"고 말했다.

'T.DDO'의 런칭팀의 팀장인 경성대 패션디자인학과 21학번 김소연 학생은 "과잠 단체복 런칭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전반적인 의류제작 과정과 T.DDO라는 단체복 제작 브랜드의 브랜딩을 시작으로 로고 제작부터 원단셀렉, 프리오더 등의 과정을 거치며 직접 과잠을 제작하고 판매해보면서 이론으로만 배웠던 브랜딩, 상품기획, 마케팅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었다. 이를 통해 단순히 이론만 가지고는 실제 시장에서 발생하는 변수들을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을 배웠고 현장 경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모두가 처음 시도해보는 도전이라 크고 작은 실수도 있었고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결과물을 보니 만족스러웠고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 됐던 것 같다"고 전했다.

경성대 패션디자인학과의 학생들은 앞으로 T.DDO의 유통망을 확대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경성대 패션디자인학과는 다양한 교과과정 및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전공에 대한 지식함양 및 실무에 적용시킬 수 있는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패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수와 학생들이 늘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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