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합천 대양 친환경 문화센터에서 준공식이 열린 가운데 김윤철 군수를 비롯한 참석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합천군 제공)

경남 합천군 대양권역 창조적 마을만들기사업 운영위원회는 12일 대양 친환경 문화센터에서 '주민 화합의 장' 행사를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윤철 군수와 조삼술 군의장, 성종태·이태련·신경자·이한신·이종철·김문숙 군의원, 손홍모 한국농어촌공사 합천지사장 등 내빈을 비롯한 120여명이 참석했다.

대양권역 창조적 마을만들기사업은 2017년부터 작년까지 6년간 40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농어촌공사 위탁을 통해 사업이 진행됐다.

사업 내용으로는 체험관, 식당, 카페, 숙박시설 등으로 구성된 2층 244평 규모의 대양 친환경 문화센터 조성과 아천마을회관 내·외부 공간을 정비했다. 또한 친환경 음식 개발 및 체험프로그램 컨설팅 등 지역 주민 역량 증대사업인 지역역량강화사업이 추진됐다.

센터는 대양권역의 딸기, 토마토 등 친환경·유기농 농산물의 강점을 적극 살리고 대양권역 주민들이 편하게 모일 수 있는 소통 공간으로 주민들의 문화·복지 서비스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군수는 “대양 친환경 문화센터는 군과 농어촌공사, 위원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만들어 낸 빛나는 성과물이다”며 “그동안 애쓰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하며, 대양 친환경 문화센터가 대양면 화합의 구심점으로 웃음과 활력이 넘치는 대양면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주민 화합의 장' 행사 후 기념 떡 커팅 모습. (사진=합천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