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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특수학교 고교학점제 본격지원 나선다

'학교로 찾아가는 컨설팅'으로 맞춤형 고교학점제 안착 지원

cnbnews최원석⁄ 2023.07.13 15:30:35

특수학교 고교학점제 컨설팅 현장 모습. (사진=경남교육청 제공)

경남도교육청은 올해 첫 도입한 특수학교 고교학점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자 '학교로 찾아가는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특수학교 고교학점제 현장지원단은 지난 3일부터 2주 간 학교 여건에 맞게 고교학점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1:1컨설팅과 학교 간 연합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은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포함한 기반조성 △공동교육과정, 학교 밖 교육과정을 포함한 학생선택권 확대 △학생 휴식공간인 '홈베이스', '학습카페' 구축을 포함한 학교공간혁신 △맞춤형 연수 지원을 위한 교사역량강화 등 총 4개 영역으로 나눠 학교가 요청하는 영역을 집중 컨설팅했다.

그간 특수학교는 진로선택과목이 진로와 직업 교과중심으로 이루어져 왔으나, 고교학점제 도입으로 최대 8개 진로선택교과가 개설됨에 따라 공간혁신을 통한 기반 조성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에 도교육청은 학교 맞춤형 환경조성이 가능하도록 고교학점제 공간혁신 외부 전문가를 추가로 위촉했다.

컨설팅에 참여한 창원천광학교는 “거대과밀로 인해 그동안 진로교육을 위한 공간확보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컨설팅에서 진로설계를 위한 학교 환경조성의 아이디어를 찾은 것 같아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3~5월 고교학점제 운영 기반 조성을 위해 학교별로 준비단계를 거쳤으며 이번 컨설팅을 통해 교육과정에 기반한 행·재정적 지원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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