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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심혈관·대사질환센터, 기초과학연구역량강화사업 선정

cnbnews심지윤⁄ 2023.07.20 14:08:05

인제대학교 심혈관 및 대사질환 핵심연구지원센터 입구. (사진=인제대 제공)

인제대학교 심혈관 및 대사질환 핵심연구지원센터가 교육부의 '2023년 기초과학연구역량강화사업'에 선정됐다.

교육부는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인 '기초과학연구역량강화사업'을 통해 대학 R&D 역량을 키우고효율적인 연구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연구 분야별로 전문화된 '핵심연구지원센터(Core-Facility)'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신규조성형 2개소와 성장지원형 3개소가 선정됐으며, 인제대 심혈관및대사질환 핵심연구지원 센터는 기존의 심혈관대사질환 연구인프라와 핵심연구역량을 기반으로 성장지원형 센터로 선정돼 6년간 국가연구비 34억 원과 교비 7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김해시도 의생명의료기기 핵심기술의 발굴, 유효성평가 및 산업화의 선순환구조를 위해 6억 원을 지원한다.

인제대 핵심연구지원센터 한진 교수는 "심혈관 치료제 개발 마무리 과정에 필요한 유효성 평가기관은 매우 많지만 연구 초기와 중기의 핵심연구장비와 평가기술을 지원해주는 센터는 매우 제한적"이라며 "본 센터는 초기 중기 개발단계에서 실용화 되지 못하는 우수한 기초 연구결과를 지원해 후기 유효성을 평가할 수준까지 연계해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심혈관 및 대사질환 연구 전문인력 양성 교육기관으로 대한민국 심혈관 치료제 개발 사업의 심장과 혈관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제대 핵심연구지원센터는 미토콘드리아 기능평가, 단일심근세포 기능평가, 심장의 체내, 체외 기능평가, 심장질환모델제작에 필요한 핵심장비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김해시와 인제대는 글로컬대학30을 통해 김해인재양성재단을 출범하고 대학과 도시의 공존비전을 세우고 있다. 의생명연구-실용화-기술수요의 세 축인 인제대 핵심연구지원센터, 부속백병원, 김해 의생명의료기기강소특구는 '대학을 책임지는 도시, 도시를 책임지는 대학' 비전을 공유하고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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