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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글로컬대학30 본지정 위한 'PNU 혁신 TF' 출범

글로컬대학 혁신방향·추진전략 공유 및 실행계획 구체화…본지정 선정 방안 세부 논의

cnbnews심지윤⁄ 2023.08.01 11:23:53

부산대학교가 '부산대 혁신 TF' 설명회를 지난달 31일 교내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사진=부산대 제공)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이끌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대학에 선정된 부산대학교가 본지정 준비를 위해 학내 구성원협의체인 'PNU(부산대학교) 혁신 TF'의 출범을 알리고, 글로컬대학 본지정 선정을 위한 추진방향 및 세부내용을 논의하기 위한 설명회를 지난달 31일 오후 교내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부산대학교는 부산교육대학교와의 통합을 골자로 한 글로컬대학30 혁신기획서를 제출, 지난 7월 교육부가 발표한 예비지정 대학으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부산지역에서는 유일하게 부산대가 예비지정 대학에 선정됐으며, 예비지정된 대학은 오는 10월 6일까지 대학 구성원의 합의와 소통을 바탕으로 지자체 및 지역산업체와 협력해 마련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대학 소재 광역지자체인 부산시를 통해 교육부에 제출해야 한다.

이날 회의에는 TF를 통해 대학혁신을 주도할 부산대 교원, 직원, 학생 등 90여 명이 참석해 대학비전, 혁신방향, 소관 과제 등에 대한 설명과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공식 출범·운영을 알린 'PNU(부산대학교) 혁신 TF'는 혁신전략별로 4개의 분과로 운영되며, 부산대 차정인 총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교육부총장·대외협력부총장·의무부총장이 분과위원장을 맡아 글로컬대학의 전략방향을 논의한다.

또한, 부산대는 이날 'PNU(부산대학교) 혁신 TF' 출범에 앞서,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위한 부산 글로컬대학 추진 관계기관들이 모인 '글로컬대학 혁신 확대 TF'를 지난 7월 27일 교내 본관에서 부산대, 부산교대, 부산시, 부산시교육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각 기관들은 글로컬대학 추진 실행계획서 작성을 위한 기관별 책임과 역할 이행에 대해 논의하고, 각 기관별로 긴밀하게 소통해 본지정 실행계획서를 완성해 나가기로 했다. 글로컬대학 최종 실행계획서는 참여기관이 연합돼 있는 이 '글로컬대학 혁신 확대 TF'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부산대는 향후 본지정을 위한 실행계획 수립을 위해 부산시 등 지자체와의 협의, 연계기관 간 혁신과제 추진, 학내 의견수렴 절차 등을 거쳐 구체적인 혁신방안을 글로컬대학 실행계획서에 담아 본지정을 통과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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