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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경남은행 금융사고 유감, 근본적인 쇄신책 마련할 것”

그룹사 내부통제 프로세스 전면 재점검, 인적·시스템 쇄신 예고

cnbnews임재희⁄ 2023.08.04 13:31:51

긴급 그룹 전 계열사 경영진 회의.(사진=BNK금융그룹 제공)

BNK금융그룹이 자회사인 경남은행의 부동산 PF 여신 자금횡령 사고와 관련해 긴급 그룹 전 계열사 경영진 회의를 개최했다.

BNK금융은 전체 계열사의 사고 개연성이 있는 업무 전반에 대한 프로세스 점검을 당부하는 한편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쇄신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빈대인 BNK금융 회장은 고객의 신뢰가 걸린 중차대한 사안임을 강조하고 깊은 유감과 함께 신속한 사태 수습에 대한 의지도 표명했다. 아울러 경남은행에 재발 방지를 위한 강도 높은 자구책 마련을 주문하고 미흡할 경우 그룹 차원의 특단의 조치도 강구할 뜻을 내비쳤다.

빈 회장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경남은행 정상화 지원은 물론 그룹사 내부통제 시스템 전반을 점검하는 등 컨트롤타워로서 본연의 역할과 책임에도 결코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진행 중인 감독당국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그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며 그룹 전 계열사의 내부통제 프로세스 전반을 원점에서 재점검하는 등 빠른 시일 내에 근본적인 쇄신책을 마련해 고객 신뢰회복과 사태 정상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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